韩国大学的新奇学科:北韩系学什么?
2015-10-15 16:53
来源:沪江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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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. 통일은 언제 되나
何时统一?
동국대학교 북한학과에 재학 중인 신선웅(24) 학생은 이렇게 답했다. "통일이 언제 될지 우리는 1도 모르니 제발 그만 좀 물어보면 좋겠다." 대통령도 모르는 걸 일개 대학생이 어떻게 아나. 북한학과 학생에게 한 번만 더 이런 질문하면 너 총살.
东国大学的北韩学科在读生申善雄(24)回答道“什么时候统一我们真是不知道,拜托不要再问了”总统都不知道的事情,大学生怎么会知道呢。再像北韩学科的学生提这种问题真是罪过啊~
Q. 편견과 오해
误会和偏见
북한의 군사 현황을 다 파악할 줄 알았다. 탱크는 몇 대며, 어떤 무기를 가지고 있고, 남한이랑 싸우면 누가 이기는지도.
被误以为对北韩的军事状况很了解,甚至误以为会知道知道有多少坦克,有什么武器装备,和南韩开火的话谁能赢。
Q. 현실은?
现实是?
북한학과는 통일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공부할 뿐이다. 북한의 역사나 행정,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사상가들의 이론을 배운다. 가끔은 사회학과 학생으로 헷갈리기도.
北韩学科的学生只是盼望着统一而努力学习着北韩的历史和行政,共产主义和社会主义思想家的理论。有时候甚至误以为是社会学学生。
Q. 북한이 미사일 쏘면 그날은 휴강
北韩要是发射了导弹,那么那天就休讲
학과 교수님들이 국내에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많다. 북한이 미사일을 쏘면 정부로, 언론사로 불려 가신다. 갑자기 휴강 통보받은 우리는 '개이득'.
学科的教授很多都是国内赫赫有名的专家。要是北韩发射了导弹,就会被媒体邀约。突然休讲这种事也算是我们的“小福利”。
Q. 빨갱이
红色分子
군대에서도 심지어 미팅 나가서도 자기소개 할 때마다 듣는 소리다. 장난처럼 말하지 마라. 듣는 북한학과 학생 기분 나쁘다. 같은 맥락으로 상경계 학생들이 시위하면 관심도 없으면서 북한학과가 시위하면 이상하게 보는 당신들. 더 이상하다
参军或是去参加聚会的时候自我介绍总是会听到这种说法。请不要开玩笑了。听到这样的话,北韩学科的学生心情真的很糟糕。同样是示威,商经界学生的示威就没什么,北韩学科学生的话就投来异样的目光,这样的人才奇怪呢。
Q. 동무, 마시라요
同志,请喝酒
일명 '공산당 게임'이라 불리는 이 술게임은 북한학과만의 전유물이다. "동무"라며 말을 건네면 받은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"마시라요"라고 말을 건넨다. 이때 지목된 사람이 술을 마시는 게임이다. 지목되면 무조건 마셔야 된다. 그래서 '공산당' 게임이다.
被称为“共产党游戏”的下酒小游戏是北韩学科的专有产物。叫“同志”然后把话传递下去,收到的人在对别人说“请喝酒”。这时被指名的人就要喝酒。被点到的话就得无条件喝酒,这样就叫“共产党”游戏。
Q. 북한말 좀 해달라
说个朝鲜话听听
우리도 한국 사람이다. 내래 북한말 할 줄도 모르는데, 자꾸 묻지 마시라요. 자꾸 탁없이 그러면 내래 동무 입에 얼음보숭이를 콱.
我们也是韩国人,也不知道怎么说朝鲜语,请不要老是问。老是这样突兀地问,小心我们一下把“同志”的嘴封上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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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编辑:杨帆)